최근 미국과 한국, 모든 나라가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올해 초부터 계속된 금리 인상을 하고 있고 지난달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고도 쉽게 물가가 잡히지 않자 이번 금리인상 때에도 자이언트 스텝을 한번 더 밟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고, 한국에서 또한 물가에 대한 압력이 만만치 않자 이번 달 처음으로 빅스텝을 밟았습니다.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의 의미
국가에서는 경제의 안정을 위해서 적절하게 금리를 인상하기도 인하하기도 하며 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금리 변동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며 물가를 조정하기 위해 금리를 0.25%p씩 움직이고 있지만, 0.25p의 움직임으로 물가를 잡을 수 없다고 판단하였을 때 한번에 금리를 0.5%p 또는 0.75%p의 큰 폭으로 인상하기도 합니다.
이 때 0.5%p를 인상하는 경우 빅스텝, 0.75%p를 인상하는 경우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큰 폭의 금리 인상에서 오는 효과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은행에서의 대출에 대한 부담이 생기게 되고 자연스럽게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1. 자산 시장의 거품이 빠지게 된다
높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당연하게도 대출의 금리 또한 인상이 되는데, 대출을 끼고 주식 또는 부동산 등의 투자를 하였을 경우 높은 이자에 대한 수익을 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지게 되면서 대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자본이 축소되고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되면서 가격이 낮아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거품이 빠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화폐가치 상승
금리가 인상되면 1번의 이유처럼 시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되면서 화폐의 유통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화폐의 유통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화폐가 귀해지게 되고 가치는 상승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처음에 말한 미국의 경우 올해 초부터 계속된 금리 인상을 해왔고, 가장 최근인 저번달에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미국의 통화인 달러의 가치는 치솟게 되었고, 한국 또한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발생하고 미국을 따라 금리 인상을 조금씩 해왔지만 잡히는 낌세가 보이지 않자 7월 13일, 빅스텝을 밟은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