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경제 / / 2022. 7. 13. 18:04

적금 풍차돌리기의 의미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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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들어서 세계적으로 경제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대부분의 나라들이 금리인상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인 7월 13일을 기준으로 한국 또한 우려하고 있던 빅 스텝을 사상 처음으로 밟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요. 금리가 이렇게 올라가게 되면 공격적인 재테크 수단보다 고전적인 재테크 수단이 떠오르게 됩니다. 바로 적금과 예금의 풍차 돌리기입니다.

 

풍차 돌리기란

풍차 돌리기란, 적금 또는 예금의 은행 상품에 주기적으로 저축할 수 있는 목돈을 분산시켜 추가하게 되면서 이자 수익을 노리는 재테크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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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돌리기가 다시 떠오르는 이유

불과 15년 정도 전만 해도 풍차 돌리기라는 말을 쉽게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지금, 마이너스 금리시대가 오면서 우리는 월급과 다르게 가파른 속도로 올라가는 물가로 인해 저축만으로는 주택 하나도 살 수 없다는 것이 점점 와닿게 되면서 주식과 코인 등의 공격적인 투자에 뛰어들게 되었고 저축과는 멀어져만 갔습니다.

 

1. 금리 인상

앞에서도 말했듯이 유가 폭등, 중국 봉쇄 등의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또한 처음으로 빅 스텝을 밟게 되었는데요.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당연하게도 은행의 저축 상품들 또한 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많은 악재들로 인해 단기적인 주식시장은 하락과 횡보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앞서 말한 세계적인 금리 인상으로 고금리 상품들이 잦은 출현을 해주면서 잠시 동안은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되었습니다.

 

2. 적은 기간과 낮은 저축액

약 3년 전 출시된 카카오 뱅크의 26주 적금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소식이 들려온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카카오 뱅크가 큰 성공을 거두자 26주 적금을 벤치마킹한 상품들이 마침 시기에 맞춰 많은 금융사에서 출시가 되고 있고, 기존의 최소 1년 이상이라는 기간과는 달리 1년을 52주로 생각하고 반으로 나눈 26주로 짧은 기간에 대부분 최소 1000원의 가입 단위를 설정하고 있어 장기간 돈이 묶여있어야 한다는 부담과 매달 무리하게 설정된 금액이 납부된다는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풍차 돌리기를 하는 방법

풍차 돌리기의 기본적인 방법은 1년을 만기로 하는 적금을 여러 개 만들었을 때 부담되지 않을 선에서 금액을 설정한 뒤 매달 하나의 적금을 추가하며 1년간 12개의 통장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이 효과는 만기가 발생하는 1년이 지난 시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매달 이자와 모인 목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령한 이자를 포함한 만기금액을 다시 한번 적금을 이용한 풍차를 돌려주거나 예금으로 전환하여 풍차를 돌려줍니다. 

현재는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이므로 앞에서 말한 고금리 적금을 이용해 풍차를 돌려주셔도 되고, 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의 경우 26주 적금을 이용한 풍차를 돌려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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