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토스뱅크의 출시로 파킹통장 붐이 일어날 때 카카오뱅크는 파킹통장을 이용해 고객을 모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토스로 많은 이용자가 빠져나가고 계속된 기준 금리 인상과 같은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플러스 박스 금리 인상까지 진행되면서 드디어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개설 방법
세이프박스를 파헤치기에 앞서 세이프박스 개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카오뱅크 앱에 접속해 하단 메뉴 중 상품, 서비스 메뉴로 접속해주세요.
2. 스크롤을 내려 세이프박스로 접속한 뒤, 신청하기를 눌러 개설을 시작해주세요.
3. 약관 동의 후 연결할 계좌를 선택하고 카카오뱅크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세이프박스 개설을 완료해주세요.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1인 1개 계좌로 제한됩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금리와 한도
오늘 처음 개설된 세이프박스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인터넷 은행 중 가장 낮았던 연 1.2%의 금리를 2%로 인상하고 가장 최근 기준 금리 인상에 맞추어 연 2.20%의 금리까지 인상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관 한도의 경우 기본 1천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아래의 방법으로 1억 원까지 증액해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보관 한도의 선택 사항은 기본 설정액인 1천만 원과 증액 기준액인 1억 원으로만 가능하며 중간 금액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또한 유의 사항에 나오는 것처럼 한도를 증액한 뒤, 다시 내릴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자의 경우 파킹 통장답게 연 2.20%의 금리가 하루만 보관해도 쌓이게 되는 구조이며 적립된 이자는 매월 네 번째 주의 금요일 결산된 뒤, 다음날 지급이 됩니다.
이런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다른 파킹통장과 비슷하게 투자 전 여유자금을 보관해두거나, 출금 예정인 공과금이나 카드 값을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