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만큼, 투자와 같이 큰 수익을 노리는 재테크보다 안정적인 저축을 하기 좋은 시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선 고객을 모으기 위한 금리 경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 은행의 파킹통장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런 파킹통장 경쟁의 수혜를 받은 카카오뱅크의 자유적금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카카오뱅크의 자유적금
먼저 자유적금은 정기적금과 다르게 정해진 납입일이나 납입 금액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원할 때, 원하는 금액을 예치시키는 적금의 종류입니다.
금리와 한도
카카오뱅크의 자유적금은 최소 6개월, 최대 36개월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하는 기간에 따라 적용되는 기본 금리가 달라지는데요.
6개월을 시작으로 11개월까지의 가입기간은 연 3%의 금리가 적용되며, 12개월부터 23개월까진 3.5%, 24개월부터 36개월까지 3.6%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최대치인 36개월의 경우 3.9% 금리가 적용됩니다.
가입 금액의 경우 최소 1천 원이며 매달 납입할 수 있는 한도는 최대 30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또한 다른 상품들과 동일하게 긴급 출금이 2회 지원됩니다.
추가로 카뱅의 자유적금엔 우대금리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우대금리는 0.2%로 자동이체를 조건으로 적용받을 수 있으며, 만기 전 계약된 기간 중 반절만 자동이체를 성공하면 금리가 적용됩니다. 팁으로 자유적금인 만큼 우대의 경우 매월 1천 원만 자동이체를 걸어놔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자유적금 만기 예상 금액
다음은 만기 예상 금액입니다. 자유적금이지만 매달 일정한 수준의 금액을 납입한다고 가정하여 준비했으니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12개월 기준 매달 20만 원
12개월 기준 매달 50만 원 납입
36개월 기준 매달 20만 원 납입
연장과 중도해지
카카오뱅크의 자유적금은 만기 후 연장이 가능합니다. 단, 금리가 1개월 이내에 연장을 신청해도 가입 시 적용되었던 금리의 50% 수준으로 인하되어 연장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도해지 시의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당연하게도 11개월 이상이 되기 전, 해지를 진행하게 된다면 금리가 없는 수준으로 적용이 되니, 자유적금이지만 최대한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기간을 정하고 납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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