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파킹통장과 적금, 금리 인상과 주의할 점
최근 개인정보에 대해 논란을 일으킨 토스뱅크에서 금리 인상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이전 9월에 인상된 다른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비해 늦은 소식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바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뱅크 통장
먼저 파킹통장 대란을 일으켰던 토스뱅크 통장입니다. 출시부터 지금까지 연 2%의 금리를 제공해주던 토스뱅크 통장은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인 10월 6일을 기준으로 0.3%p 인상된 2.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통장의 보관 한도는 여전히 제한이 없지만 금리 적용에 제한이 존재하며 인상된 2.3%의 금리가 적용되는 금액은 최대 1억 원까지 입니다.
1억 원의 초과분은 동일하게 0.1%가 적용되고 있는데요. 사실 토스뱅크가 출시했던 작년까지만 해도 2%대의 파킹통장은 파격적이었지만 현재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며, 일부 저축은행에선 두배에 가까운 금리를 제공하니 떠났던 이용자를 돌려오기엔 늦은 인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
다음은 토스뱅크의 유일한 적금인 '키워봐요 적금'입니다. 해당 적금은 카뱅의 26주 적금과 비슷하게 6개월을 목표로 저축을 진행하는 단기 적금 상품입니다. 기존 '키워봐요 적금'은 연 3%의 금리를 제공했지만 토스뱅크 통장과 동일하게 인상되어 현재 연 4%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 인상된 상품의 주의사항
토스뱅크와 더불어 상품의 금리가 인상되었다면 꼭 알아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존의 사용하던 저축 상품에 변경된 금리가 적용되는지에 대한 사항인데요.
이번에 인상된 토스뱅크의 통장에는 가입 시기와 상관없이, 인상되기 전 금액에 대해선 2%의 금리를, 이후에 대해선 2.3%의 금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키워봐요 적금'의 경우 10월 6일을 기준으로 가입된 적금일 경우 인상된 금리가 적용되지만, 이전 가입자의 적금에 대해선 기존 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만약 이번 토스뱅크의 금리 인상으로 적금에 대해 고민이 생겼다면, '키워봐요 적금'을 비교적 최근 들었다면 해지 후, 새로운 상품이나 재가입을 추천드리고, 기간이 반절 이하로 남았다면 아쉽지만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토스뱅크와 함께 보면 좋은 글